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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줄거리
  • 인물정보
  • 총평

줄거리

여러 사업을 해보았지만 실패만 한 아버지 김기택, 해머 던지기 선수 출신인 어머니 박충숙, 명문대 지망 사수생 첫째 아들 김기우, 미대 지망생 둘째 딸 김기정은 반지하 집에서 살아가는 백수 가족입니다. 이들의 가정은 매우 가난하기 때문에 윗집이나, 근처 카페에서 나오는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피자박스 접기 부업으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집안은 반지하이기 때문에 너무 습해서 꼽등이와 바퀴벌레가 돌아다니고, 소독차가 지나가기라도 하면 공짜로 집안 소독을 한다며 창문을 닫지 않습니다. 술 취한 취객이 지나가다 노상방뇨를 하는 것을 자주 목격하는 것이 일상인 가장 밑바닥 인생을 사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기우가 피자집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어, 가족이 조촐한 파티를 열고 있는데, 기우 친구 민혁이 집에 옵니다. 민혁은 명문대에 다니고 있고, 고등학생 과외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습니다. 민혁에게 과외를 받는 박다혜라는 아이의 집은 부잣집입니다. 다혜의 아버지 박동인은 글로벌 IT기업의 CEO입니다. 그런데 민혁이 기우와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이 외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기에 자신을 대신해서 다혜의 영어 과외를 맡아달라고 제안을 합니다. 아직 대학을 못 갔지만, 자신의 공대 동기들은 다혜를 보고 늑대처럼 노릴 것이 눈에 보였기 때문에, 수능을 4번이나 치른 기우가 훨씬 더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것입니다. 기우는 승낙하며 민혁이 다혜를 좋아하는지 물어봅니다. 민혁도 다혜에게 마음이 있었습니다. 유학을 다녀오면 다혜도 대학생이기 때문에 고백을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학에 입학하지 않은 기우는 걱정하는데, 민혁은 사모님이 자신의 말이면 의심하지 않고, 몇 가지 서류만 준비하면 될 거라고 말해줍니다. 결국 동생 기정과 포토샵으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 재학증명서를 위조하고 다혜네 집으로 면접을 보러 갑니다. 처음 간 다혜네 집은 크고 멋진 저택이었습니다. 가정부인 문광에 의하면 건축가 남궁현자 선생님이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다혜의 엄마 최연교와 처음 만나게 됩니다. 서류도 대충 넘어가고 다른 것보다 가르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합니다. 영어 과외 수업 중에 다혜가 한 문제 앞에서 머뭇거리자, 기우는 갑자기 다혜의 손목의 맥을 짚습니다. 순간 다혜와 연교가 놀라지만, 기우는 "문제를 잘 푸는 것보다 치고 나가는 것이 더 중요해. 실전은 기세야."라고 말합니다. 그 모습에 무언가 명문대생 같은 느낌을 받은 연교는 정식으로 과외선생님으로 고용합니다. 과외비도 선불로 받습니다.

 

이후 다혜네 집에서 어린 아들 다송이 미술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되고, 사촌의 대학 후배 중에 제시카라는 미술 선생님이 있다고 알려주면서 소개해드릴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제시카는 사실 자신의 동생 기정이었습니다. 기정도 연교가 수업을 보기를 원하지만, 기정은 자신의 수업에 절대로 학부모가 참관하지 않는다라는 철칙이 있음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후에는 아버지 김기택이 박동익의 기사로 들어가 가족이 모두 그 집에서 과외와 기사로 일하며, 돈벌이를 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부잣집 가족이 모두 여행을 가는 날 함께 그 집에서 파티를 하기로 하는데, 과연 이후의 그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인물정보

기택 역 - 송강호

가난한 집안의 가장으로 하는 사업마다 실패하고 궁상맞게 사는 인물입니다. 삶의 자세가 무기력합니다. 하지만, 딸의 도움으로 부잣집 사장님의 운전기사가 됩니다.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려도 끝까지 태연한 모습을 갖는 캐릭터입니다. 송강호 배우가 맡으면서 밑바닥 인생의 연기를 실감 나게 전달했습니다.

 

기우 역 - 최우식

기택의 장남으로 매일 집안을 제대로 세우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 사수생으로 그 역시 가난한 인생의 되물림이 되고 있습니다. 친구의 도움을 박 사장 집안에 딸의 영어 과외를 해주며, 기회가 될 때마다 가족들을 끌어들여 함께 기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최우식 배우는 늘 다양한 변신을 하는데, 잘 스며드는 배우입니다. 기택의 아들이 맞다고 생각될 정도로 느긋하고 당황하지 않는 모습이 그러합니다.

 

충숙 역 -장혜진

기우와 기정의 엄마입니다. 과거 투포환 선수였지만 전업주부로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딸로 인해 가정부로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장혜진 배우는 이번 배역을 위해 체중을 늘리면서 역할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기정 역 - 박소담

기택의 둘째 딸로 미술대에 지원하지만 역시 매번 떨어집니다. 기우의 소개로 같은 부잣집 아들 미술 치료를 해줍니다. 기우가 첫 시작이었다면, 기정은 아버지와 엄마까지 함께 같은 집에서 일하게 되면서, 온 가족이 한 회사에 취직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똑 부러진 딸입니다.

 

동익 역 - 이선균

성공한 IT회사의 CEO입니다. 항상 바쁘게 살아가고 철두철미한 인물입니다. 가정에 충실하려고 노력합니다. 나중에 큰 사건에 휘말리며, 어려운 상황에 처하는 인물입니다.

 

연교 역 - 조여정

동익의 아내로 깐깐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어리숙해 보이는 인물입니다.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무언가 부족함을 느끼며 외로워합니다. 아들이 어렸을 때 트라우마로 힘들어한 뒤 아들에게 온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술치료를 하는 박소담을 들이게 되며 사건에 본격적으로 휘말리게 되는 인물입니다.

총평

이 영화는 한국 사회를 넘어 전 세계의 빈부의 격차를 실제적으로 보여준 영화입니다. 즉, 극 상류층과 극 하류층을 보여줌으로 우리들의 삶과 무관하지 않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점이 관객들을 사로잡은 동기중 하나가 됩니다. 기택의 가정은 일반적인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사실 어느 정도 노력하면, 그래도 기본적인 일자리는 가질 수 있고, 최저임금이라도 받을 수 있다면 살아갈 수는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충격적인 반전은 그들보다도 더 낮은 지하 끝 세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기생할 수밖에 없는 현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떠한 형태로든 기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영화가 보여주는 모습은 사실적 묘사라고 보입니다. 부자이지만, 어디인가 허점이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그들도 마찬가지로 사람임을 알려줍니다. 그들의 성공을 이룬 분야에서는 그 누구보다 뛰어나지만, 이외에는 일반이과 같이 잘 모르거나 초보자와 같다는 것입니다. 다만 재정의 여유는 삶의 태도에서도 여유를 보여줍니다.

 

기생충은 이미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인 만큼 더 논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직접 본 사람들은 모두가 다 대단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 사회 저변에 있는 사회적 약자와 강자들이 서로 상생의 관계가 될 수 있는 사회운동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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