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목차

  • 줄거리
  • 인물정보
  • 총평

줄거리

덩치가 크고 뚱뚱한 남자 장혁이 간염으로 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그 병원에는 아주 친절하고 예쁜 간호사 다은이 있습니다. 다은은 장혁을 "혁이 오빠"라고 불러줍니다. 장혁은 다은의 한 마디를 할 때마다 설레고, 혹시 나를 좋아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에 잠깁니다. 이렇게 살뜰히 챙겨주는 다은의 매력에 푹 빠져버린 장혁은 계단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는 다은의 모습도 귀엽고, 야간 근무 중에 자신의 병실 침대에서 밥을 마구마구 먹는 다은의 모습도 마냥 이뻐 보이기만 합니다. 그런 다은에게도 어떤 근심거리가 있는 듯합니다. 그럴 때마다 장혁도 다은에게 힘이 되어주고 싶어 합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며, 점점 특별한 사이로 발전합니다.

 

어느 날 다은은 제주도행 비행기 표가 생겼다며 장혁에게 여행을 가자고 제안합니다. 그리고 제주도에 가기 전에 커플티를 맞추려 합니다. 하지만 장혁의 사이즈가 너무 커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결국 커플티를 사는 것을 포기하고, 대신 커플 운동화를 다은이 몰래 준비해 갑니다. 장혁은 감동을 받고, 다은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되기 위해 다이어트를 결심합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많이 낡았지만, 덩치 크고 뚱뚱한 장혁이 신었던 운동화와 같은 운동화를 신은 키가 크고 준수한 외모를 가진 장혁이 등장합니다. 장혁은 비정규직인지만, 대기업에 입사하게 됩니다. 그동안 취업에서 매번 낙방했기에 장혁은 다은에게 자랑합니다. 하지만 다은은 장혁이 서울로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인천에서 서울로 장거리 출근으로 잘 못 보게 되는 것이 못내 마음이 아쉬워집니다. 마음 놓고 축하해 줄 순 없는 일이었습니다. 장혁은 불안해하는 다은을 위해 차도 사고, 반지도 끼워주면서 다은을 향한 사랑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음을 안정시켜 줍니다.

 

그러나 현실은 정말 달랐습니다. 인천에서 장거리로 출퇴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도 피곤하고, 자신과 같은 파견직으로 온 동기 보영과 여러 일들을 진행하다 보니 다은과 장혁의 연애에도 조금씩 이상징후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장혁은 정규직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매일 반복되는 야근에 다은에게 신경 쓰지도 못하고, 동기 보영과 야근하며 보내는 시간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다은은 임신을 한 상태였습니다. 장혁은 다은을 챙겨주지 못한 미안함에 월차를 내고 다은과 함께 병원을 갑니다. 하지만, 둘은 아이를 낳지 않기로 합니다. 다은의 마음은 씁쓸하고, 서글퍼집니다. 더욱이 장혁은 다은과 오랜만에 하는 데이트에 집중하지 못하고, 심지어 다은의 이름을 회사 동기 보영이라고 잘못 부르는 실수까지 합니다.

 

과연 둘의 연애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인물정보

장혁 역 - 장기용

덩치 크고 뚱뚱한 장혁과 멋진 외모를 지니고 있는 장혁의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영화를 끝까지 보셨다면 장혁이 동명이인인지, 아니면 한 인물에 대한 오버랩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 누구보다 자존감이 없었던 남자가 한 여성을 만나 사람이 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성공의 기회 앞에서는 사랑보다 기회를 택하는 캐릭터입니다.

 

다은 역 - 채수빈

CF에 나올 때부터 눈여겨보며 팬이었던 채수빈이 주연으로 나옵니다. 일반 간호사이며 3교대를 하는 종합병원에서 일합니다. 장혁에게 헌신적이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다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지쳐만 가는 연애에 마지막 반전을 만들어 내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보영 역 - 정수정

장혁과 함께 기어에 파견을 오게 된 동료입니다. 장혁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가까워지게 되고, 장혁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하는 인물입니다. 욕심도 많고,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은 가져야 되는 캐릭터입니다.

총평

영화 새콤달콤은 2015년 개봉된 일본영화 이니시에이션 러브가 원작입니다. 평점 8점의 높은 점수를 받은 영화입니다. 전반부는 덩치 큰 장혁과 다은이 가까워지는 이야기다 보니 코믹함과 달콤함이 섞여 재미있습니다. 중반부에서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현실적인 연인들의 모습이 나오며, 답답함과 섭섭함 등의 감정들이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채수빈과 장기용, 정수정의 연기가 생각보다 안정적이어서 더 몰입감이 생겼던 영화였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봤을 연애의 고민들을 담고, 마지막에 기가 막힌 반전도 이해가 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 마음 한 구석에 담아놓은 사랑이야기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