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차 이번 글까지 4번에 걸쳐서 소액체당금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제 마무리가 되어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소액체당금을 신청하신 여러분도 아마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기 시간이 바로 소액체당금을 받기까지의
기간이기 때문입니다.
이제 마지막 절차 근로복지공단에 찾아가서
내가 받아야 할 소액체당금을 신청해야 합니다.
일단 마지막 신청을 앞두고 앞의 있었던 과정들을
생각해보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고용노동부 - 근로자 신고 및 사업주 확인 절차
대한 법률구조공단 - 소송 및 승소 (이행 결정문)
근로복지공단 - 소액체당금 신청 및 수급
세 군데의 기관이 이러한 절차를 통해 신청이
이루어진다고 보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나라의 여러 제도로 혜택을 받을 때
기초수급자나 한부모 가족 등 여러 대상들에게 주는데
그 대상이 되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고,
확정해주는 문서가 필요한 것과 같이
소액체당금도 그러한 과정이 각 기관에서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의 마지막 근로복지공단에 소액체당금
신청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주 간단하니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소액체당금 신청의 경우 신청서를 작성하여
직접 신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fax로도 접수하는데, 그러기보다 무엇이든
직접 할 때 사실 더 빠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근처 근로복지공단을
찾으셔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방문하시면 소액체당금 지급신청서를 작성합니다.
혹시 가시기 전에 미리 작성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서식은 올려놓겠습니다.
따로 찾아보실 분은 근로복지공단 홈페이지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액체당금신청은 대리인이 가도 됩니다.
다만, 가족관계증명서 혹은 주민등록 등본을
가져가셔서 대리인임을 증명해 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지급신청서를 작성하시고 제출하시고 기다리시기만 하시면 됩니다.
정말 소액체당금 신청은 기다림의 연속이고 그 기다림 끝에 기쁨이 옵니다.
접수를 하고 기다리시면!
카톡으로 연락이 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내용! 그것은 바로 지급이 완료되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정말 길고도 긴 여정이었습니다.
참고로 지난번 글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대표자를 바꿔서 판결문을 받아야
했기에 다시 소송 제기를 하여서 두 번의
판결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받았던 소액체당금을
다시 반환하고 처음부터 다시 하여
결국 완벽하게 받아냈습니다.
이 절차를 두 번이나 했더니 이제는 소액체당금에
대해서 누구에게도 설명해줄 수 있는 반 전문인이
되어버렸습니다.
휴... 정말 길고도 긴 여정 끝에 받은 것이었기에
더욱 기쁘고 안도의 한 숨을 돌렸습니다.
그동안 쌓여있던 카드 값, 공과금 등등
모든 것을 한 번에 처리하니 물론 파도가 왔다 간 듯
순식간에 살아졌지만, 이자의 늪과
다음 달 생활비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같은 공감을 해주실 것 같습니다.
체불임금을 받은 만큼 앞으로의 일들도 잘 풀려야겠습니다.
다음에는 실업급여 신청과 직업훈련받는 방법에 대해서도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액체당금 편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